41세의 남자입니다. 1년전까지 심하게 설비일을하였습니다. 무거운 장비를 들고 허리를 구부리고 하는 일을 많이 하였죠. 바쁜 일과에 밤에는 개인공부와 연설짜기를 하면서 바쁘게 지냈습니다. 최근에는 일을 많이 안했는데 가끔씩 일을 하고나면 쉽게 관절에 무리가 오고 무력감이 느껴졌어요. 최근에 특이 현상으로 양반다리를 하면 무릎쪽에 통증이 오면서 관절이 약해져 이상하다는 느낌이 많습니다. 오른쪽이 먼저 아프더니 왼쪽 다리도 같이 아픕니다. 다리를 펴야 편합니다.

어깨 결림과 통증도 가시지 않고 어깨 관절통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릎과 팔꿈치에 통증이 있으면서 우리하게 욱신욱신 거립니다. 걸을때 불편하고 다리 뒤틀림이 불안하여 조심스럽습니다. 어제는 팔굼치가 받친데도 없는데 갑자기 '아악' 소리를 낼 정도로 찌르듯이 아프더군요. ...제가 b형 간염 보균자인데 최근들어 피곤한 것이 간염 때문이려니 했는데...생각해보니 7,8개월 전부터 관절이 아프면서 피로감이 더한 것 같아요....참고로 제가 최근에 계속 몸을 혹사시켰습니다. 새벽 3시 4시까지 책과 시름한다고 규칙적인 생활을 못했습니다. .....일반적인 결림이나 담이 아닌것 같아요....10개월 전에 가정의학과에서 우연히 무릎 사진을 찍으면서....보니 무릎뼈가 많이 상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앞으로 조심하라고 해서 조심하고 있었습니다. 벌써 퇴행성이 진행되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그런데 얼마전에....시골 잘한다는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보니 선생님께서 관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다행이라 생각했는데....최근에 계속 통증이 남아서 계속되고.....사우나를 해도....침을 맞아도....그때는 좀 시원한데....피로감이 쉽게 찾아오는 것을 느낍니다. .........이런 경우는 어떤 질환이 의심되는 걸까요?.......

인터넷을 보고 선생님의 병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관절이 아픈 증상은 크게 무리해서 반복적으로 사용해서 오는 퇴행성 쪽과 면역 기능 이상으로 오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으로 대별해 볼 수 있습니다. 무릎과 어깨를 평소에 무리하게 사용해서 왔다면 일단 퇴행성일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이런 경우 각각의 관절을 자세히 진찰해 보면 통증을 유발했던 원인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직접 진찰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므로 내원하셔서 상담을 빋아 보시기 바랍니다.

진찰 후에 필요하면 X-ray, 피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진행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