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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하기 쉽다? 대상포진과 단순포진의 차이점

대상포진은 피부의 한 부분에 통증을 유발하면서 발진과 수포가 생기는 질환으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이는 어린 시절 수두를 앓게 되면 우리 몸속 신경 세포 어딘가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는데, 보통은 면역 체계가 활동하지 못 하도록 억제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불쑥 나타나 우리를 괴롭힌다.

대상포진

대상포진, 단순포진으로 여기고 얕보지 말아야

보통 몸에 포진이 생기면 대부분은 피부에 물집이 잡혔다고 생각하고, 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럴 경우 이미 수포성 발진이 다 올라온 다음에 내원해 심각성이 커진다. 대상포진 역시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빨리 알아챌 수 있을까?

대상포진은 초기에 오한과 발열이 나며 속이 메스껍거나 권태감이 생기는 등, 마치 감기에 걸린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몸 한쪽 편으로 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나고, 두통, 호흡곤란, 복통, 팔다리 저림, 근육통 등의 다양한 증상을 호소한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만으로는 대상포진을 알아채기란 쉽지 않다. 이는 일반적으로 수포가 올라오기 전까지는 대상포진을 진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대상포진은 단순포진과의 구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 단순포진은 입, 성기, 항문 주변에 주로 나는 반면 대상포진은 옆구리, 눈 주변, 목과 어깨, 허리, 골반에 주로 나타난다. 또, 일반 단순포진은 특정한 형태 없이 온 몸에 나며 통증 강도가 약하지만, 대상 포진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작은 물집이 띠 모양으로 나타나며 통증이 매우 심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대상포진은 급성 통증이 나타난 뒤 4~5일 후 피부 절을 따라서 띠 모양으로 수포가 나타나면 이를 의심할 수 있으므로 이 때는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