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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게, 짧은 시간 내에 심장 건강을 확인하는

어떤 질환이든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만일 그러지 못했다면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우리 몸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는 심장도 마찬가지다. 아프지 않게, 짧은 시간 내에 심장 건강을 확인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심전도검사

심장은 우리 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아주 중요한 장기로, 이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기초적인 검사는 ‘심전도 검사’이다. 대개 학교에서 신체검사를 할 때나 정기검진을 받을 때 한 번쯤 경험하게 되는데, 5분 이내로 끝나는 검사이지만, 심장의 문제를 찾아낼 수 있다.

심장은 좌심방, 우심방, 그리고 좌심실, 우심실로 나누어져 있는데 우심방 위쪽에 동방결절이란 부분에서 심장 전체로 보낼 전기 신호를 만들어 낸다. 만들어진 전기 신호는 심장의 전기 전도 시스템을 따라 심장 전체에 전달되고, 이 신호를 받은 심장 근육이 수축해 심실 안에 고인 혈액을 전신으로 보내게 되는데, 심전도는 피부에 부착한 전극을 통해 심장의 전기 신호를 측정하는 것으로 만약 심장에 문제가 있다면 이 신호에 문제가 생기고 검사상 그래프 모양이 정상 소견과 다르게 표시된다.

24시간 홀터

검사 시 통증도 없고, 검사 시간도 짧은데 심장의 이상을 효과적으로 알 수 있어 검사를 받는 사람에게 부담이 되지 않지만, 검사 시간이 짧아서 문제를 알아내지 못하진 않을까 걱정을 할 수도 있다. 맥이 한 번씩 빠지거나 갑자기 빠르게 혹은 느리게 뛰는 부정맥의 경우 주기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번의 심전도 검사로 확실하게 밝혀내기 어려울 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24시간이나 48시간 동안 ‘홀터’라는 작은 기계를 부착하고 생활을 쭉 하거나, 이보다 더 오랜 기간 관찰을 해야 할 때는 특정한 사건, 심장이 크게 뛴다거나 훅 맥이 빠질 때만 버튼을 눌러서 기록하는 사건 기록 심전도 검사 등의 방법으로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평소 생활을 하거나 특정한 사건이 생길 때 기록을 하면 부정맥을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뿐만 아니라 환자가 느끼는 증상과 부정맥의 연관성을 찾거나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 그 약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이렇게 생활을 하면서 체크하는 심전도 외에도 운동을 하면서 심장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운동 부하 심전도 검사’도 있는데, 이 검사는 운동을 통해 심장에 힘을 실어줬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심장에 문제가 있다면 운동 시 정상과 다른 그래프가 나타나게 되어서 질환 판별에 도움이 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